미국 살림 초반에 고기 부위를 잘 몰라서 비싼 돈 주고 산 고기를 버리거나, 구워 먹으려다 고무 씹는 기분을 느껴보신 적 없나요? 저도 처음엔 이름이 너무 생소해서 남편이랑 마트에서 한참을 서성였던 기억이 나요 😅

사실 미국은 소고기 문화가 정말 발달한 나라예요. 그만큼 부위도 세분화되어 있고 한국에서 쓰는 이름이랑 달라서 처음엔 고기 앞에서 검색하느랴 한참을 서있던 기억이 나요. 오늘은 미국 마트에서 파는 소고기 이름과 한국 요리 용도를 딱! 정리해 드릴게요. 이 글 하나만 저장해두시면 마트 고기 코너에서 더 이상 당황하지 않으실 거예요!
미국 소고기 부위별 한국 요리 매칭
| Chuck / Shoulder | 목심 | 불고기, 국거리, 전골 | 약간 질기지만 감칠맛이 최고! 오래 끓이는 요리에 적합 |
| Ribeye / Sirloin | 등심 | 등심구이, 스테이크, 샤브샤브 |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해요 |
| Filet Mignon | 안심 | 스테이크, 육회, 불고기 | 가장 부드럽고 지방이 적은 고급 부위 |
| Top Sirloin / Striploin | 채끝 | 구이, 장조림, 불고기 | 살코기가 많고 담백하지만 약간 질길 수 있음 |
| Brisket | 양지 | 국거리, 장조림, 수육 | 질기지만 오래 끓이면 아주 부드러워져요 |
부위별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① 목심 (Chuck / Shoulder)
약간 질기지만 감칠맛이 최고인 부위예요. 오래 끓이는 요리에 딱이에요. Chuck Stew용으로 이미 깍둑썰기 되어있는 제품을 사면 국 끓일 때 아주 편해요!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냄비에 넣으면 되거든요 😊 잡채나 볶음요리용으로 얇게 썰어진 제품도 있으니 용도에 맞게 골라보세요.
② 등심 (Ribeye / Sirloin)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부위예요. 마블링이 풍부해서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구이 부위죠! 다만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에요. 샤브샤브용으로 쓸 때는 살짝 얼려서 얇게 썰면 더 편해요.
③ 안심 (Filet Mignon / Tenderloin)
가장 부드럽고 지방이 적은 고급 부위예요. 식감이 정말 부드러워서 스테이크로 먹으면 최고예요. 가격은 제일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어요! 특별한 날 스테이크 해먹을 때 강력 추천해요 😊
④ 채끝 (Top Sirloin / Striploin)
살코기가 많고 담백하지만 약간 질긴 편이에요. 불고기나 장조림처럼 양념 요리에 잘 어울려요. 등심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활용하기 좋아요!
⑤ 양지 (Brisket)
질기지만 오래 끓이면 정말 부드러워지는 부위예요. 한국 요리에서 정말 자주 쓰이는 부위인데 미국에서도 Brisket이라는 이름으로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미국에서는 바비큐용으로도 많이 쓰이는 부위예요!
미국 마트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고기들
Shaved Beef
마트 냉장 코너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얇게 썰어진 소고기예요. 불고기용으로 딱이에요! 집에서 고기를 얇게 써는 게 어렵잖아요. Shaved Beef를 사면 바로 양념해서 불고기를 해먹을 수 있어요 😄 안심이나 목심 부위면 더 맛있어요!
Chuck Eye Steak
마트에서 이 부위를 발견하면 무조건 잡으세요! 등심(Ribeye)과 비슷한 맛이 나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해요. 스테이크용으로 최고의 가성비 부위예요. 저도 이걸 알고 나서 스테이크 먹는 횟수가 늘었어요 😄
Stir-fry용 고기
잡채나 볶음요리에 활용하기 좋게 이미 얇고 잘게 썰어진 제품이에요. 따로 손질할 필요 없이 바로 볶으면 되니까 요리 시간이 훨씬 단축돼요!
미쿡온니의 고기 쇼핑 꿀팁 💡
🍲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비법
목심(Chuck)이나 양지(Brisket)를 사서 한입 크기로 자른 뒤, 포크로 찔렀을 때 푹 들어갈 때까지 40분 이상 끓여보세요. 국물 맛이 정말 진해져요! 뭇국이나 미역국 끓일 때도 이 방법 추천드려요 😊
🔪 샤브샤브용 얇은 고기가 필요하다면
아주 얇은 고기가 필요할 땐 일반 마트보다는 한인 마트(HMart)를 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워요 😅 하지만 급할 땐 덩어리 고기를 사서 살짝 얼린 뒤 직접 얇게 써는 스킬을 익히는 것도 방법이에요!
💡 고기 고를 때 이것만 기억하세요
- 오래 끓이는 요리 → Chuck, Brisket
- 구이 / 스테이크 → Ribeye, Chuck Eye Steak
- 불고기 → Shaved Beef, Chuck
- 볶음요리 → Stir-fry용 고기
- 고급 스테이크 → Filet Mignon
처음엔 복잡해 보였던 미국 소고기 명칭도 한국 요리랑 매칭해 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이제 마트 가셔서 당당하게 원하는 부위를 골라보세요!
여러분이 미국 마트에서 발견한 최고의 가성비 고기 부위는 무엇인가요? 댓글로 여러분만의 꿀팁을 공유해 주세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편하게 물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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